금융위원회는 4일 토마토저축은행의 부산 양풍저축은행 주식취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부산 양풍저축은행은 토마토2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며 토마토2저축은행은 서울에 2곳과 대전, 대구 등에 지점을 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토마토저축은행 그룹은 경기ㆍ인천과 서울, 대전 및 대구 등 전국에 영업망을 확보하게 된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양풍저축은행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달 중 480억원을 증자할 계획이다. 토마토저축은행의 자산규모는 지난 해 12월 말 현재 2조8,221억원이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8.07%, 고정이하여신비율 4.75%의 우량 저축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