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 홍콩법인(법인장 김종안)이 홍콩 증권거래소로부터 정식회원자격을 획득해 내년 1월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홍콩증권거래소의 정식회원자격을 획득한 것은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LG증권법인이 처음이다.
이로써 LG증권 홍콩법인은 해외한국물인수 및 중개 등의 한정된 업무영역에서 벗어나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주식의 매매중개, 딜링, 인수업무는 물론 기업공개 주간업무도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홍콩에 진출해 있는 국내 증권사의 현지법인들은 외국계 증권사들의 중개를 거쳐 상장주식의 매매중개 및 인수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