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금리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2일 채권시장은 현대투신을 비롯한 투신권 구조조정이 가닥을 잡아가는 등 금융시장 불안감이 조금씩 해소되면서 매수세가 살아났다.
이날 2시 현재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8.89%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는 지난 주말보다 0.02% 떨어진 9.92%에 거래됐다.
통안채 2년물과 1년물은 각각 전주대비 0.02%포인트, 0.01%포인트 내린 8.81%, 8.34%에 매매가 이루어졌다. 국고채 5년물은 9.25%에 거래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시장참여자들이 수급상황을 나쁘지 않게 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이같은 금리하락 분위기가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홍준석기자JSH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02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