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외국인 모델 출연 바람직” 48.6%

◎“광고심의업무 총괄 중앙기구 필요” 66.1%/한국갤럽,광고전문인 354명 설문광고전문인들의 대다수가 광고심의업무를 총괄하는 중앙심의기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문제가 되는 광고표현으로 허위·과장광고를 꼽았으며 이러한 부당광고의 규제방식에 대해서는 자율규제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29일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회장 유붕로)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전국 광고전문인 3백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광고전문인의 광고에 대한 의식」결과에 따르면 66.1%가 광고심의업무를 총괄하는 중앙심의기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행 광고규제의 정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과반수(50.3%)가 「심하다」고 답했으며 불법광고에 대한 규제방식에 대해서는 ▲자율규제(35.3%) ▲소비자보호단체를 통한 규제(27.1%)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문제가 되는 광고언어 표현으로는 허위·과장이 86.7%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과소비조장(48.9%) ▲오도의 위험성이 있는 표현(45.5%) ▲선정적인 표현(44.9%)순이었다. 또 외국인 모델 출연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8.6%가 「바람직하다」고 답해 외국광고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우리 광고산업의 국제경제력 제고방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0%가 광고전문인력 양성을 꼽았으며 그 다음은 ▲규제완화(21.5%) ▲금융세제지원(11.3%)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전문인력의 양성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됐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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