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봄맞이 인기상품] '주부들의 로망' 부엌가구 예술작품처럼 더 아름답게

고급스런 광택 발산은 기본<br>빨강등 다양한 컬러로 코디<br>은은한 꽃그림 입히기도




'주부들의 로망' 부엌가구 예술작품처럼 더 아름답게 [봄맞이 인기상품]고급스런 광택 발산은 기본빨강등 다양한 컬러로 코디은은한 꽃그림 입히기도 성행경기자 부엌가구는 생활의 편의를 높여주는 문명의 이기인 동시에 집안을 화사하게 꾸미는 인테리어의 일부가 됐다. 개성적이고 예술작품처럼 아름다워진 부엌은 주부들의 '로망'이다. 최근 부엌가구의 가장 큰 변화는 컬러화와 패션화다. 90년대초 빨강, 파랑, 분홍, 오렌지 등 '컬러 부엌'이 등장한 이후 갈수록 컬러 부엌에 대한 주부들의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이 혼수를 준비하면서 생애 첫 부엌가구로 컬러 부엌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샘의 '네오시리즈'는 밝고 깔끔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젊은층의 취향을 고려해 하이글로시 화이트를 기본 컬러로 하고, 펄와인, 티크 등 2가지 컬러를 조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엌가구뿐아니라 붙박이장, 현관장, 베란다장 등의 수납 패키지를 통일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2.4m 기준 180만원대. 에넥스의 '로이(Loy)'는 신혼부부를 위해 부엌을 집안의 디자인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한 감각적인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광택을 발산해 부엌을 환하게 해주며 화이트, 레드, 우드 등 다양한 컬러를 코디하면 자신의 취향에 맞게 부엌을 꾸밀 수 있다. 인출식 테이블, 식기건조플랩장, 소가전 수납장 등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전용 기능장도 갖추고 있다. 가격도 2.4m 일자형일 때 100만원대로 부담이 적다. 내추럴 그린색을 채택해 편안한 느낌을 주는 '그린 워시((Green Wash)'와 은은한 꽃 그림을 입혀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플라워 화이트(Flower White)'도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작업대 일부가 섬처럼 떨어져 거실을 마주보는 형태인 아일랜드형 주방은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일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들어 빠르게 보편화되고 있다. 한샘이 지난해말 선보인 아일랜드형 부엌가구 '키친바흐 오닉스 오크'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인 '오리엔탈'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옻칠 느낌의 루비 티크와 골든 티크 외에 올해 컬러 트렌드를 반영해 오크 컬러를 새로 추가됐다. 최근 인테리어에서 유행하고 있는 노출 콘크리트와도 색상이 잘 어울리며 북미산 건식 무늬목과 원목 에지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기와 아일랜드를 다 포함하면 100㎡을 기준으로 1,500만~2,000만원대에 설치가 가능하다. 에넥스의 '주부공간'은 아일랜드와 식탁을 일체형으로 구성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무빙 식탁'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거실 소파까지 접목해 편안한 식사는 물론 오랫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소파 아래는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TV와 서재형 서랍장, 와인랙까지 적용해 부엌을 단순한 음식조리 공간이 아닌 거실과 서재, 바(Bar) 공간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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