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산 스테인리스 선재/미,반덤핑조사 착수

미국이 한국 등 7개국산 스테인리스 선재에 대해 반덤핑조사를 개시한다.2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상무부는 북미특수강협회(SSINA)의 반덤핑조사요청을 받아들여 한국의 포항제철, 창원특수강, 동방금속 등 3개사를 포함, 일본과 독일, 이탈리아, 대만, 스페인, 스웨덴 등 7개국산 스테인리스 선재에 대해 반덤핑조사에 착수했다. 한국업체들의 스테인리스 선재 대미수출에 대한 덤핑마진은 23.81∼28.44%에 달한다.한국업체 가운데는 창원특수강과 동방금속이 완제품을 수출하고 포철은 동방금속에 반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나 동방금속의 가공공정이 「중요한 공정」으로 인정받지 못해 포철도 함께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미국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다음달 15일까지 미국 업계에 대한 피해예비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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