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0.56포인트 오른 808.34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지수는 장중에 전고점에 접근하며 상향 돌파를 시도했지만, 단기 상승폭이 컸다는 부담 등으로 상승폭을 줄여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7일째 순매수, 개인은 6일째 순매도에 나서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0.53% 올라 47만원선을 회복한 것을 포함해 SK텔레콤, 국민은행, KT, 삼성SDI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이 가운데 하나은행은 5.38% 올랐고 한국전력은 5.82% 내려 대조적이었다. 한전은 이날 하락으로 시가총액 2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경영권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 속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