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올 시즌 2번째 톱 5에 진입해 기분이 좋습니다.”
최경주는 경기를 마친 뒤 이처럼 소감을 밝히며 “무엇보다 퍼팅이 잘 안됐고 미스 샷이 몇 개 있었던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 “그린이 딱딱했기 때문에 볼이 그린에 맞고 튀어 나갈 확률이 있어 조금 짧게 치겠다고 작전을 세웠었는데 너무 짧게 친 것이 몇 개 있었다”고 이날 미스 샷의 내용을 분석했다.
이어 “지난 몇 주 동안 게임이 안 풀렸지만 이번 주 코치하고 같이 연습하면서 좋은 지적을 많이 받았고 캐디하고도 호흡이 잘 맞아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의식기자 esa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