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기硏 변영복 박사팀, 정전피해 방지 전원장치 개발

한국전기연구소 전력전자연구부 변영복 박사팀은 25일 세방산업㈜과 공동으로 실시간 디지털제어기술과 독립운전방식 병렬운전 알고리즘을 채택해 UPS간 정보교환 신호선이 필요없는 UPS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UPS는 인터넷, 온라인 컴퓨터, 통신시스템등 전원이 잠시라도 끊기면 안되는 시스템의 비상 전원공급장치로 기존 병렬UPS 운전시 발생하는 오작동 및고장 등을 크게 줄여 정전 등 전원장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20KVA급 시제품 2대를 제작해 실험한 결과 부하분담률 오차가 5% 이하로 기존 병렬운전 UPS에 비해 월등히 좋은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변영복박사는 『독립운전방식의 병렬운전 UPS는 전세계적으로도 미국 파워웨어사에서만 생산되고 있는 첨단 시스템으로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연간 100억원이상의 수입및 수출 대체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올해말까지 이 UPS를 용량별로 제품화해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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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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