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에서 선보인 `마스터랩(MasterWrap) 대표기업지수(KLCI) 혼합30`은 안정 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투자자산의 30%는 대표기업지수에 투자하고, 나머지 70%는 국고채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한다. 은행권을 선호하는 안정성향의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선택할 수 있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라는 평가다.
대표기업지수는 대우증권 리서치의 분석대상 종목 중 기업가치와 시장가치가 뛰어나다고 인정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기업 20종목을 선별해 지수화한 것으로, 종합주가지수와 비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활용한 `대표기업지수 마스터랩`은 최근 금융감독권으로부터 우수금융 신상품으로 인정 받았다.
이 상품은 자유 적립식으로 가입금액에 제한 없이 2년 이상 투자할 수 있다. 돈이 필요할 때에는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고, 추가로 입금도 가능하다. 수수료는 연 1.5% 수준이다.
송석준 자산관리영업추진부 팀장은 “이 상품은 저금리시대에 `은행금리+α`를 기대하는 안정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며 “안정성과 함께 높은 수익성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관심을 둘 만하다”고 권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