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산시-필립스전자, 'LED어플리케이션 사업' 업무협약


경기도 오산시와 필립스전자는 5일 오산지역의 도로와 학교 등에 LED조명을 보급하고, LED식물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LED어플리케이션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곽상욱 오산시장과 김태영 필립스전자 사장은 이날 오산시청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오는 2014년까지 이 같은 LED 어플리케이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비롯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필립스는 오산시에 LED도로조명, LED실내조명, 스마트 조명시스템을 비롯해 식물공장 건립을 위한 LED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필립스는 국내 파트너사에서 생산된 140W LED 가로등(90lm/W) 31개를 시청청사 앞 도로변에 시범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필립스전자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이 LED가로등은 향후 향상된 LED칩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퓨쳐프루프(Future Proof) 기술’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메탈 헬라이드 가로등과 교체하면 전력소모량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시범사업으로 학교조명과 식물공장 설치 사업도 실시된다. 필립스의 스마트조명 시스템은 교실에 적용될 경우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조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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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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