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험생이 수능등급제 무효소송 제기

수험생이 수능등급제 무효소송 제기 윤홍우 기자 seoulbird@sed.co.kr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자를 배출하는 학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14일 오후 지역균형선발전형 합격자 817명, 특기자전형 합격자 928명 등 2008학년도 수시모집 최종합격자 1,745명을 발표했다. 수시모집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 수는 748개로 지난해 665개보다 83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특기자전형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 수는 지난해 268개에서 올해 378개로 대폭 늘었다. 그간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 수는 지난 2004년도 511개, 2005년도 550개, 2006년도 596개 등이며 서울대 측은 2005년도에 지역균형선발이 도입된 뒤 증가폭이 커진 것으로 해석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탈락한 지원자는 88명으로 2005학년도 181명, 2006학년도 147명, 2007학년도 102명에 이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합격자 가운데 일반고 출신이 1,292명(74.0%)으로 가장 많았고 과학고 288명(16.5%), 외국어고 76명(4.4%), 예술고 48명(2.8%), 자립형 사립고 25명(1.4%), 외국 소재 고교 5명(0.3%), 국제고 4명(0.2%), 검정고시 2명(0.1%)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지역균형선발 합격자의 출신지 비율은 서울이 22%로 지난해보다 3.1%포인트 낮아졌고 광역시는 32.8%로 0.5%포인트 높아졌다. 시ㆍ군 단위 합격자는 각각 37.8%와 7.3%로 시 출신 합격자가 2.4%포인트 늘었고 군 단위 합격자 비율은 변동이 없었다. 한편 서강대도 이날 수시2-Ⅱ 학업우수자특별전형 합격자 334명과 가톨릭지도자추천특별전형 합격자 83명을 발표했다. 입력시간 : 2007/12/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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