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4일 CJ CGV에 대해 외형 성장 지속과 해외 자회사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 이라면서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1,928억원, 영업이익 541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한국 영화의 흥행으로 관람객 수가 증가했고 임차보증금을 Sales &Lease back 형식으로 유동화하는 과정에서 일회성 이익으로 260억원 정도의 매각 차익이 발생해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또 “2013년부터 베트남 메가스타 등 해외 법인의 영업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중국 쪽 비즈니스의 적자폭도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특히 중국의 영화 산업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공격적인 상영관 확장 정책은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