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하는 공간정보는 국가공간정보 통합 체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개 가능한 국가공간정보(43개 분야 930종) 중 민간 수요가 많은 문화재·산지·토양환경정보 등이다. 특히 국민들의 안전과 산업·경제와 직결된 정보를 비롯해 관광·레저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국토부는 국가공간정보의 추가 민간 개방을 위해 지난해 1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해 1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지난해 7월 활용도가 높은 16개 분야를 먼저 공개했다.
이번 추가 공개로 민간에 개방된 공간정보는 유료로 개방했던 4개 분야(토지정보·연속수치지형도·측량기준점·기타지형지물정보) 648종을 포함해 모두 33개 분야 821종에 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개방 공간정보도 지속적으로 개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