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여공,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 본격 시작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이공계 경력단절여성 취업역량강화교육' 실시<br>서울경기에 이어 연내 경상, 전라 등 지역단위로 프로그램 운영

2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한국 표준협회에서 열린 2014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 취업역량강화 교육 ‘비행기(비전 행복 기회)’에 참가한 20여명의 수강생들이 오명숙 홍익대 교수와 Q&A시간을 가졌다.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회장 송정희)가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비행기(비전 행복 기회)’라는 타이틀을 내 건 이번 사업의 목표는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전공 여성에 특화된 취업 전략을 수립해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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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9일부터 4일간 진행한 1차 교육에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20여명이 참석해 재취업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협회는 올해 경상 및 강원권 그리고 전라 및 충청권으로 구분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송정희 회장은 “교육에 참가한 수강생들 대부분이 학력과 경력이 뛰어나 전문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낼 만한 인재들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재취업을 위한 자신감 회복 등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있다”며 “협회가 이들을 대상으로 족집게 과외를 거쳐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변화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보육시설 확대와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등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기업도 이제는 경력단절 여성의 채용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 그들이 전문가로서의 잠재력을 발휘시킬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 참가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02-6009-99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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