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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 GS리테일, 편의점 호조로 2분기 실적 양호 전망 - HMC투자증권

GS리테일이 편의점 부분 호조로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HMC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GS리테일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9.5%, 15.1% 증가한 1조 2,334억원과 470억원을 달성하며 컨센선스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슈퍼마켓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의 호조와 기타부문(평촌 임대사업, 미스터도너츠)의 수익기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부분의 경우 경쟁업체인 CU와 세븐일레븐과 달리 당초 계획대로 점포 확장이 이뤄지고 있고 있다”며 “지원금과 보증금 등 비용 부문의 절감 효과와 고객 트래픽 증대로 매출총이익률의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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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에 이어 편의점 부분도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동일 브랜드 신규 출점 시 반경 250m 거리제한, 가맹점 중도 계약 해지시 위약금인하, 24시간 영업 강제 금지 등이 정부의 규제다.

박종렬 연구원은 “정부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지만 GS리테일의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위약금 인하 조치의 경우 이미 상당 부분 시행한 상태고

24시간 영업 강제 금지 사항도 부진 점포는 이미 정리 중에 있어 라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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