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욱(17·분당중앙고 2)이 프로로 전향했다.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임선욱은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프로전향을 통보,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17일 개막되는 한솔레이디스오픈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협회는「오픈대회 우승후 1년내 가입자에 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프로테스트를 면제한다」는 규정에 따라 지난해 3월 삼다수오픈과 9월 신세계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임선욱에게 프로자격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임선욱은 더이상 국가대표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임선욱은 당초 올해까지 아마추어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었으나 전향시기를 앞당겼다.
입력시간 2000/05/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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