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동산중개업소 동맹휴업 첫날 수도권 80% 문닫아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는 동맹휴업 첫날인 15일 전국적으로 60%의 회원들이 휴업에 동참했고 수도권 지역의 경우 참여율이 80%선을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부협은 “분당과 과천 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회원들이 동맹휴업에 참여했으며 특히 분당 지역의 1,054개 업소와 과천 105개 업소가 모두 휴업에 참여했고 특히 이 지역의 대한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도 모두 이번 휴업에 동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 또 은마ㆍ미도ㆍ우성아파트 등이 밀집해 있는 강남구 대치1ㆍ2동 아파트 단지 인근의 117개 중개업소들도 모두 휴업한 상태며 용인 수지 지역의 경우도 640개 업소의 80%에 달하는 500여개소가 휴업에 동참했다고 전부협은 밝혔다. 서울 지역의 경우 강서구 지역 중개업소들이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내 전체 885개소 중 90%를 웃도는 800여곳이 휴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부협은 덧붙였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동맹휴업 첫날이라 밀린 업무처리 등으로 아직 문을 연 중개업소들이 있는 상태”라며 “그러나 곧 수도권 지역은 90%, 전국은 70%를 넘는 참여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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