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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몽골 샹그릴라호텔 건설현장이 몽골 노동부가 주관하는 '2014년 몽골 건설안전 최우수 기여 현장상'을 수상했다고 삼성물산이 3일 밝혔다.
이 상은 몽골 전국에서 진행되는 공사현장의 안전성을 국가 안전검사기관이 점검·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물산의 샹그릴라 현장은 전체 최고상인 '최우수 현장상'을 탔다. 샹그릴라호텔 현장은 수도 울란바토르의 대사관 밀집 지역에 호텔과 레지던스·극장·상업시설 등을 짓는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삼성물산은 이 가운데 34층짜리 레지던스와 24층 오피스, 5층 규모의 극장·상업시설 건축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