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연말 공짜 해외여행 이벤트 봇물

밀레 등 신제품 출시 기념 경품으로 항공권 내걸어

연말을 맞아 업체들의 공짜 해외여행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여행 및 레저 인구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전략으로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할 때 여행권을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밀레 M 포인트 카드'탄생을 기념해 캐나다관광청과 손잡고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캐나다 오콘 여행권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내년 1월8일까지 홈페이지와 밀레 매장에서 카드를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4명에게 캐나다 유콘을 왕복할 수 있는 항공요금, 숙박비 등을 제공한다. 패션 브랜드 에드윈은 10일부터 새해 맞이 'QR코드를 잡아라'이벤트를 열고 에드윈 매장 내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가장 많이 모든 사람에게 동남아 여행 상품권, 의류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역시 캐나다 관광청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이벤트를 진행한다. 탐앤탐스 전국 매장에서 배포하는 크리스마스 트레이 매트를 접어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와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해 사진과 후기를 네이버 카페 '탐스놀이터'에 올려 응모하면 된다. 1등 2명에게는 캐나다 왕복 항공권과 현지 호텔 숙박권이 주어진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달 선보인 겨울 시즌 음료 '아이리쉬 카페라떼'와 '진저브레드 카페라떼'의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1등 하와이 5박7일 여행권을 비롯해 2등 2012년 엔제리너스커피 다이어리, 3등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교환권 등 풍성한 경품을 준다. 매일유업에서도 하와이 여행권을 선물로 주는 '우리가족 하와이 여행 페스티벌'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오는 19일까지 요쿠르트 '엔요' 기획팩 제품을 구입 후 제품 아래쪽의 행운번호를 QR코드나 이벤트 웹사이트(http://enyo.maeil.com)를 통해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1등 당첨자는 3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와이 가족여행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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