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는 내년에 2억3,000만달러등 앞으로 3년간 총 4억달러(5,200억여원)를 투자하고 매출도 현재 1조2,000억원대에서 2005년께 2조원 수준으로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류종열(사진) 한국바스프 회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부터 유화경기가 회복되고, 투자효과가 본격화되면 연간 15%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부채비율도 현재 180%에서 수년내 50%대로 낮춰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회장은 또 "현재 독일 본사와 함께 오는 2015년까지 장기발전계획인 '코리아 스트래티지(Korea Strategy)'를 수립중"이라며 "내년 하반기께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바스프는 한국에 총 16억1,000만달러(2조1,000억여원)를 투자해온 대표적인 한국진출 외국기업이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