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66870)
올 매출구조는 의약품 71%, 농약부분 15%, 동물약품 12%로 의약품 비중이 가장 높다. 매출액의 약 34% 정도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으며,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FACTIVE)와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제(SR-HGH), B형간염치료제(HBV) 등을 개발중에 있다.
지난해 12월 시판허가된 팩티브는 쿼놀론계 항생제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팩티브의 매출은 해외 170억원ㆍ국내 30억원으로 약 2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해외진출이 본격화 될 경우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의약부문은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신규매출 가세로 전년대비 10.9%의 매출성장이 예상돼 총매출은 전년대비 12.3% 증가한 1,878억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약세장이 지속될 경우 경기방어주인 의약관련주의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되며,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아 1만4,000원대 이하에서는 긍정적인 매수시점으로 판단된다.
NHN (35420)
현금창출에 부담이 없는 좋은 영업구조를 갖고 있다. 설비투자 효율성과 현금흐름 측면에서 인터넷 포털 선두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갖고 있는 프리미엄 수준을 적용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평가된다.
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호한 상태를 지속, 3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사업부문에서 고루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프리이엄게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포털업체 등의 신규 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 및 이용자수 포화에 따른 웹게임시장 정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월별 과금이용자수가 빠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가 퍼블리싱하는 `프리스톤 테일`의 성과가 올 1ㆍ4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게임 월 평균과금고객수가 지난해 4ㆍ4분기 74만명에서 올 1ㆍ4분기에 84만명으로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송봉현 동원증권 양재지점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