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비, 인천항 갑문 시설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3,000만원이 투입되며 인천항에 시간당 100mm 이상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는 수해방지 설비와 경보시스템 등이 보강될 예정이다. 갑문 내 주요 설비는 배수장치를 이중화하며, 잠재적 침수 발생 위험이 있는 전력 인입선 등에는 침수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경보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