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우량주 선별투자해야"

씨티그룹증권은 12일 코스닥 랠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나 투자시 우량종목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씨티그룹은 이와함께 LG텔레콤[032640], 인탑스[049070], 코아로직[048870]을 한국시장 포트폴리오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증권은 이날 한국시장 전략 보고서에서 "코스닥지수가 지난해말 정부의벤처 육성 방안 발표 이후 13%나 급등했다"고 소개하면서 "지난 2년간 코스닥 시장의 수익률이 거래소를 크게 밑돌았고 투자자들도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는만큼 단기적으로 코스닥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증권은 코스닥50 종목군이 현재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9.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올해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42.8%로 추정된다고 소개했다. 밸류에이션상 주가 수준은 종합주가지수나 자신들의 전체 분석대상종목군(유니버스) 평균 등에 비해 높은 상태지만 강한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가 단기적으로 코스닥50 종목의 추가적 주가 상승을 이끌수 있을 것이라고 씨티증권은 설명했다. 그러나 씨티그룹증권은 "코스닥 전반적으로는 주가 수준이 충분히 싸다고 볼 수없다"면서 철저하게 우량주를 중심으로 선별적 투자에 나설 것을 권했다. 씨티그룹증권은 코스닥 종목들을 △PER 8배 이하 △PBR 1배 이하 △자기자본이익률(ROE) 13%이상 △EPS 증가율 30% 이상 등의 기준을 통해 실적 모멘텀 및 밸류에이션 매력을 측정한 결과 LG텔레콤, 정소프트[056850], 우리조명[037400], 자티전자[052650], 하이쎌[066980], 한통데이타[045760] 등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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