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양만권경제구역청 용지 조기공급 나서

입지 이점에 분양률 92% 넘고<br>희망 기업 투자 문의도 잇따라<br>해룡·대송산단 등 연내조성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최적의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쇄도하는 입주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용지 조기공급에 나섰다. 광양만권경제청의 핵심 산업단지인 율촌 제1산단은 광양만권의 유리한 입지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 등의 이점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올들어 분양률이 92%넘어섰고,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연간 200만t 규모의 후판 공장을 준공, 연관업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용지 수요 충족을 위한 조기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광양만권경제청은 율촌 제1산단 외에 자유구역 내의 산단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올해 해룡(2단계)산단, 갈사만산단, 대송산단을 착공한다. 또 내년에는 율촌 제2산단, 황금산단, 세풍산단을 착공하고 해룡산단(2단계) 용지를 공급한다. 이어 2013년에는 세풍산단 용지 공급 등을 통해 입주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 광양만권경제청 관계자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물류ㆍ제조ㆍ주거ㆍ관광을 고루 갖춘 투자의 최적지로 기업투자의 필수 요건이라 할 수 있는 저렴한 분양가와 주변 SOC가 잘 갖춰져있어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투자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업체들의 요구에 맞춰 산업단지 적기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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