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 중기관」 이용 첫 수출/부산 주방용품 생산업체 차밍아트

◎미사에 다용도냄비 53만달러 계약정부가 지난해 9월 구축한 「인터넷 한국중소기업관」을 이용한 첫 수출 사례가 탄생했다. 3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부산에 있는 주방용품 제조업체인 차밍아트(대표 김복만)는 최근 미국의 주방용품 판매업체인 윌리엄소노머사에 다용도 냄비 53만달러(한화 4억8천만원 가량)어치를 자체 브랜드로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인터넷 한국중소기업관에 구축한 차밍아트의 홈페이지를 본 윌리엄소너머사가 전자메일을 통해 거래 요청을 하면서 이뤄졌다. 차밍아트는 이달중 선적을 마칠 예정이며 윌리엄소노머사로부터 내년에도 약 70만달러어치를 공급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계약 체결을 진행중이다. 이번 사례는 정부가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를 진흥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인터넷에 「인터넷 한국중소기업관」(http://www.smipc.or.kr)을 구축하고 차밍아트 등 2백15개 중소업체의 홈 페이지를 게재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중진공은 정부를 대행해 인터넷 한국중소기업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백개 업체의 홈페이지를 추가로 구축한 중진공은 내년에는 8백개 업체의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줄 계획이다. 문의 (02)769­6723.<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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