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朴대통령, 호치민 당서기에 4대 기업 애로사항 해결 당부

[소제목] 한국 마이스터교 졸업생 채용규제 완화 필요


박근혜 대통령은 10(현지시간) 레탄하이 호치민 당서기와 면담과 업무오찬을 한 자리에서 우리기업의 4대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문제해결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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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이 레탄하이 당서기에게 협조를 요청한 애로사항은 ▦외국인 근로자 채용조건과 관련해 한국의 마이스터 학교 졸업생도 고용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베트남 진출기업의 추가투자에 대해서도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가 부여될 수 있도록 규정 개정 ▦적절한 투자 파트너 물색을 위한 기업건전성 검증에 필요한 독립 회계감사 시스템 도입 ▦복잡한 건설관련 법규 정비 등이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인들이 투자하고자 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는 것 같다”면서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갖고 있는데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라며 4대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레탄하이 당서기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긴밀한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호찌민 시의 재량권을 벗어나는 사안일 경우에는 중앙정부에 해결방안을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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