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에버랜드 특허획득

유류분해용 미생물 균주삼성에버랜드 환경개발사업부는 기름으로 오염된 토양을 생물학적으로 분해해 오염도를 떨어뜨리는 미생물 균주(菌株)를 개발, 특허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은 이번에 특허를 받은 미생물 균주는 토양에 함유된 디젤과 등유를 분해하는 2가지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생산하지 못했던 유류분해용 미생물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외래종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국내 미생물 생태계의 변화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1조1,500억원으로 예상되는 국내 유류오염정화시장에서 토양오염 정화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 특허와 함께 토양내 발암물질인 BTX(벤젠-톨루엔-자일렌)를 제거하고 디젤이나 원유를 먹은 뒤 비누성분을 만들어내는 균주 등 다른 9가지 종류에 대해 현재 특허를 출원중이다. 고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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