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데이터, 日서 우수제품상
데이터복구업체 파이널데이터(대표 이채홍)가 일본 신문사와 유통회사로부터 우수제품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파이널데이터는 최근 자사에서 개발한 데이터복구 프로그램 '파이널데이터'가 일본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는 '일본경제 우수제품상'과 현지 최대규모의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벡터사의 '프로레지 대상 2000'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일본경제신문사의 '우수제품상'은 한해동안 현지에 소개된 신제품 1만5,000점을 대상으로 일본 경제기자의 추천과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는 상으로 '파이널데이터'는 "사용자의 부주의와 컴퓨터 바이러스 등에 의해 소실된 PC 데이터를 복원하는 데 뛰어난 기능"을 가진 점이 인정됐다.
파이널데이터는 또 벡터사에서 소프트웨어 분야별 최고제품 10개를 선정하는 '프로레지(Proregi) 대상 2000' 보안 분야에서 '의지가 되는 상'을 수상했다.
프로레지대상은 지난해 선보인 소프트웨어중 가장 인기있는 제품중 10개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파이널데이터는 지난 99년 일본의 알파오메가소프트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1월부터 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해 왔다.
한편 이회사는 미국에 현지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유럽, 호주시장에도 진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송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