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0일 “컴투스가 최근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한 ‘히어로즈워’를 시작으로 ‘리틀 레전드’, ‘골프스타’ 등 신작 출시가 잇따를 예정”이라며 “신작을 통한 매출 성장은 2ㆍ4분기부터 완전히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케이드 액션게임 ‘히어로즈워’는 이달 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출시 2주만에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히어로즈워는 매일 3~4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메신저를 통한 공략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컴투스는 메신저 플랫폼에 대한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페이스북을 연동한 컴투스 허브의 소셜기능 강화를 준비하고 있어 장기 전략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KTB투자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16% 상향 조정하며 5만8,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