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초고속 선도시험망 공동센터 현대전자 전남대에 개설 운영

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초고속 선도시험망 구축사업과 관련, 전남대 전자계산소에 「초고속 선도시험망 공동이용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개설한 「초고속 선도시험망 공동이용센터」는 21세기 고도정보화시대에 대비한 정보인프라 건설을 위해 정부와 산업체, 대학이 공동 투자해 마련한 것으로 초고속 정보통신망구축에 필요한 제반기술과 응용서비스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확인·검증·평가하는 데 이용된다. 이 센터는 특히 ATM(비동기식 전송방식)교환기를 비롯해 컴퓨터 서버, 유닉스 워크스테이션, 멀티미디어PC 등 초고속망관련 첨단 장비들이 도입됐다. 현대전자와 전남대는 광케이블로 구성된 값비싼 초고속 정보통신망 장비를 마련하기 어려운 응용기술 개발자를 비롯해 공공 서비스개발자, 부가통신 사업자들에게 이 센터를 우선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한편 이 센터는 지난 96년 10월부터 97년 2월까지 총 6억원이 투자되어 구축됐으며 최근 검수시험을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다.<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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