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인천공항에 먹는샘물 '1원'에 낙찰

[노트북] 인천공항에 먹는샘물 '1원'에 낙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제공하는 「먹는 샘물(생수)」 공급가격이 한 통(18.9ℓ)당 단돈 「1원」에 낙찰돼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공사 청사 내에서 임직원들이 마실 「먹는 샘물」 공급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최근 실시된 공개경쟁입찰에서 6개 업체가 응찰, 최저가인 1원을 써낸 「샘물국제공항유통」이 낙찰됐다. 공항공사는 이 업체의 「먹는 샘물」이 수질검사에 합격한데다 예정가(3,573원)를 초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급자로 선정하는 데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입찰에서 2등을 한 업체는 1,870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항공사에서 소비될 「먹는 샘물」은 연간 8,400여통으로 추정된다. 샘물국제공항유통 관계자는 『투자차원에서 공항공사에 무료로 샘물을 제공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입력시간 2000/10/16 16:4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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