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크린토피아] 환경관리 `공격경영'

환경관리대행업체인 크린토피아(대표 최원익)가 올해 대대적인 체인망확보에 나서는 공격경영으로 본격적인 재도약 채비를 갖추고 있다.크린토피아는 24일 환경관리대행업이 미래 지향의 전문직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대리점, 무점포, 영업소 등 세가지 형태의 전국적인 체인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에 필요한 자금은 장비·약품비를 포함, 대리점의 경우 1,100만원, 무점포는 800만원, 영업소는 300만원이 각각 소요된다. 회사측은 『특히 점포가 없어도 창업이 가능하다』며 『중요한건 영업을 어떻게 하느냐이고 장비를 옮길 수있는 차량만 보유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보통 대행료는 10평기준 방역은 5만원, 바닥 코팅은 20만원이며 카펫트 크리닝 비용은 30평일 경우 15만원, 쇼파는 개당 5,000원을 받는다. 그러나 빌딩 전체를 환경관리할 경우에는 100만원이 넘으며 전체 평균 마진율은 50~60%선이다. 따라서 건물관리 2~3곳, 일상크리닝 15건정도를 수행하면 월수입 300~500만원은 거뜬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크린토피아는 청소, 환경등 건물에 대한 용역사업을 한번에 처리하는 토탈환경관리의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 건물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회사는 쓸고 닦고 광내는 방식의 단순한 청소대행에서 벗어나 대리석 세척부터 향기관리, 환경측정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비롯, 천정텍스재생코팅, 샹들리에 세척기술등 동종업계에서 확보하지 못한 기술을 확보, 다른회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계약을 맺은 건물중 90%이상이 재계약을 하겠다고 통보해 왔고 올해들어 분당 프라이스클럽등과 신규계약을 추진하는 등 영업전망이 밝은 것도 차별화된 서비스 때문이다. 崔사장은 『처음에는 잘알려지지 않아 고전했지만 지금은 일감이 밀릴 정도』라며 『앞으로 도서관 용역등 내수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린토피아는 97년에 설립된 신설환경서비스업체로 부산(051-556-1054), 광주(062-945-1212)등에 지점을 두고 있다. (02)853-2931【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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