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이퍼정보통신社名 ‘글로윈 테크’로 바꿔

대덕밸리 정보통신기기 전문제조업체인 하이퍼정보통신(대표 남용현)이 `글로윈 테크놀러지`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한다. 하이퍼정보통신은 9월중 임시주총을 개최해 사명 변경을 확정할 예정이며 글로벌(Global)과 윈(WIN)의 합성어인 글로윈은 세계에서 승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측은 새로운 사명을 찾기 위해 사내공모를 실시했고 전문업체안과 수차례 검토과정을 거친 끝에 `글로윈 테크놀러지`로 확정했다. 하이퍼정보통신은 사명개명과 함께 향후 수익성 개선과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현재 매출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OEM 사업의 비중으로 60%이하로 낮추는 동시에 신규 사업비중을 40%이상 확대해나갈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하이퍼정보통신은 지난 1996년 설립이후 대덕밸리 벤처기업중 매출액 1~2위를 다투던 중견 벤처기업이며 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남사장은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재원마련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유휴부동산을 매각할 예정”이라며 “사명변경을 계기로 회사가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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