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경주·허석호·커플스 "굿샷 기대하세요"

20일 SKT 오픈 출전

허석호(왼쪽부터)와 최경주, 프레드 커플스(미국)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을 모으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호재 기자


최경주(34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저), 허석호(31ㆍ이동수패션), 프레드 커플스(45ㆍ미국) 등 3명의 유명 골퍼가 확실한 팬 서비스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들 세 선수는 18일 SK본사에서 오는 20일 경기 이천의 백암비스타CC에서 개막될 2004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 방문이 처음인 커플스는 “미국 투어는 이번에 못 치면 다음 주를 기약할 수 있지만 한국 경기는 이번뿐이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최경주는 “우승 여부를 떠나 팬들에게 시원시원한 모습, 보다 발전된 샷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석호 역시 “유명 선배 두 명과 나란히 대회 출전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선전을 다졌다. 총상금 5억원이 걸린 SK텔레콤 오픈은 20일부터 나흘동안 백암비스타CC 동북코스(파72ㆍ7,079야드)에서 펼쳐지며 이들 3명 외에 신용진을 비롯한 국내파와 위창수 등 해외파가 총출동한다. 아시안 투어에서 활약중인 청각장애 골퍼 이승만도 참가한다. 한편 해외투어도 펼쳐진다. 미국 LPGA에서는 21일부터 4일간 미국 뉴욕주 뉴로셸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에서 사이베이스클래식(총상금 125만달러)이 열리고 나상욱(20ㆍ코오롱엘로드)은 같은 기간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파70)에서 펼쳐지는 미국 PGA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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