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는 LB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발행한 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바이러스 백신 개발사업분야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윤성준 대표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신규 사업분야 진출에 사용할 것이고 최대주주 및 임원이 확보한 워런트는 2년 간 보호예수하도록 했다”며 “기술성 평가로 상장된 만큼 상장 후 2~3년 내에 큰 성과를 내기 위한 기반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트론바이오는 지난 5월 전남대 의대와 공동으로 ‘신규 어쥬번트(Adjuvant)를 이용한 바이러스 분무형 점막독감백신’ 과제가 보건복지부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 과제를 통해 정부에서 약 27억원을 지원 받게 되며 기존의 주사형 바이러스 백신을 대체할 수 있는 비강분무형 점막독감백신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