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6일 배너광고 단가 인상과 보험 매출 호조에 따라 다음[035720]의 3개월 목표주가를 6만4천원에서 6만8천원으로 6%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단가 인상 효과는 올 4.4분기부터 나타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올해 전체 배너광고 매출은 6.7%, 총매출은 2.6% 증가에 그치지만내년에는 각각 15%, 5.7% 인상 효과를 볼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내년 다음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793억 원에서 809억 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성 애널리스트는 또 "다음다이렉트보험도 커플특약 호조, 기존 보험료 유지로 5월 매출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매출 추세를 감안하면 1.4분기 42억원, 2.4분기 40억-45억 원으로 추정되는 지분평가손실도 3.4분기부터 많이 감소할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