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생산능력은 980만본 수준”이라며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300만본 규모의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단기간에 생산능력이 30% 늘어나기 때문에 기존 거래처만으로는 물량을 소화하기 쉽지 않다”라며 “지난해 말부터 신규 거래처 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순현금성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이라고 조언했다. 송 연구원은 “1분기 말 기준으로 전체 순현금성 자산이 2,15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57% 수준”이라며 “과거 3년 동안 주당 700원을 배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약 1.7%의 기대 배당수익률을 의미한다”라며 “앞으로 투자를 대비해 현금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