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창악기] 입체음향 디지털 피아노 국내 첫선

피아노를 치면서 3차원 입체음향을 감상할 수 있는 다기능 디지털피아노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영창악기(대표 정낙원)은 24일 세계최초로 입체음향시스템을 내장해 서라운드 효과를 낼 수 있는 최고급 디지털피아노 「마크(MARK)12」를 이달말부터 국내에서 시판한다고 밝혔다. 미국 보스턴의 영창R&D연구소에서 개발한 이피아노는 「에스알에스(SRS)」시스템을 자체에 갖추고 있어 별도의 스피커 시스템을 연결하지 않아도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색의 폭이 327개나 되고 자신만의 반주시스템을 구성해 입력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피아노위의 액정화면을 통해 사용중인 음색, 리듬이름, 편집상태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작곡, 편곡에도 유리하다. 음이 틀리면 맞을 때까지 반복하게 하는 게임형식의 청음 훈련시스템도 보유하고 있어 초보자 교육에도 편리하다. 영창의 한관계자는 『올3월 프랑크푸르트 악기쇼에서 실시한 품평회때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용 뿐만 아니라 작곡을 하는 전문가에게도 필요한 피아노」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말하고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백화점과 공연장등을 대상으로 전시회, 연주회등 이벤트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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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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