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작년 세계 해외직접투자 40%급감

지난해 전세계 해외직접투자(FDI) 규모가 7,600억달러를 기록, 전년의 1조3,000억달러에 비해 40%나 급감했으며 올해에도 저조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21일 밝혔다.전세계적인 경기둔화가 FDI 급감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특히 선진국에 대한 FDI가 지난 한해 사이 절반가량 줄어 2000년 1조달러이던 것이 지난해 약 500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개도국으로의 FDI 유입은 지난해 2,250억달러로 전년의 2,400억달러보다 줄어들었다. 그러나 개도국 중 멕시코, 인도, 중국 등지로의 FDI 유입은 늘었다. 개도국중 최대 신흥시장인 중국의 경우 2000년 410억달러에서 지난해 468억달러로 늘었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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