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생명의 연결(Link of Life)를 주제로, 생명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이를 형상화해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즐기는 과학 이벤트로 기획됐다.
특히 단순히 대상의 아름다움만을 쫓는 기존 아트 경진대회와는 다르게 생명의 연결을 주제로 작게는 세포와 세포, 크게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자연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찾고자 했다.
바이오아트 경진대회측은 “그 동안 우리는 너무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또는 너무 당연하단 이유로 생명의 아름다움을 보는데 소홀해 왔다”며 “각자의 삶에서 생명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찾는 일은 그 동안 잠시 잊었던 생명의 고귀함,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찾아가는 과정이 되리라 생각 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바이오콘 김성훈 단장은 “경진대회가 바이오분야 연구자들에게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창의적 창조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고 타 전공자들에게는 바이오와의 융합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특히 일반인들이 생명의 아름다움을 통해 감동을 느끼게 함으로써 그동안 멀고 어렵게만 느껴왔던 바이오분야를 좀더 친숙하고 흥미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린바이오 황을문 대표는 “바이오산업이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 예술 + 사람’을 융합시킴으로써 바이오 연구자들에는 예술적 시각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7월 1일부터 응모접수를 시작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10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000만원이다.
바이오 아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진 영상 그림 제작물 등 모든 비주얼한 작품을 홈페이지나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기타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