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세청, 탈세 정보수집반 가동

국세청, 탈세 정보수집반 가동 대도시 78개 세무서에 국세청이 음성탈루소득자 색출에 적극 나섰다. 국세청은 주로 대도시 소재 1급지 78개 세무서에 정보수집전담반을 편성, 음성탈루소득자 발굴 등의 정보수집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 9월 기능별조직 개편에 따른 지역담당제 폐지로 관내 세원정보수집 활동이 사실상 중단돼 무단폐업이나 무단개업, 미등록사업자 소재파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세무정보관리규정을 개정, 1급지 세무서에 정보수집을 위한 전담반을 편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담반은 조사경험 및 정보수집마인드가 있는 2-3명의 소수로 구성되며 새로운 세원개발이나 미등록사업자 등 취약분야, 업종별 경기동향 및 업종별 정형화된 탈세유형, 부동산투기, 물가, 증권, 금융, 산업 등 실물경제관련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 보고하는 책무를 진다. 국세청은 수집된 정보를 분석, 필요할 경우 조사에 착수하고 누적자료를 신고지도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연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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