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농협캐피탈 대표 이신형… 선물 대표 김병욱

이신형 대표

김병욱 대표

농협생명 신임 대표에 김용복 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이 선임됐다. 농협캐피탈 신임 대표에는 이신형 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이, 농협선물 신임 대표에는 김병욱 전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김학현 농협손해보험 사장은 유임됐다.

1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말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농협생명, 농협캐피탈, 농협선물,농협손해보험 등 4개 자회사의 후임 대표이사를 선정하고 이 같이 밝혔다.


김용복 농협생명 신임 대표는 순천고, 전남대를 나와 198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중앙회 동순천지점장, 순천중앙지점장, 심사실실장, 광양시지부장, 개인마케팅부장, 전남지역본부장, 농협은행 부행장,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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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형 농협캐피탈 신임 대표는 동명상고, 동아대를 졸업하고 198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중앙회 비서실, 능곡지점장, 기획조정실 부부장, 가평군지부장, 농업금융부장, 여신정책부장, 농협은행 전략기획부장,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등을 지냈다.

김병욱 농협선물 신임 대표는 경북고, 경북대를 나와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장, 회원종합지원부장, 인천지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주회사 출범 4년차를 맞아 농협금융을 수익성 있는 금융그룹으로 탈바꿈한다는 경영방침에 맞추어 임기가 만료된 계열사 대표를 대폭 교체해 경영분위기를 쇄신하고자 했다”면서 “리더쉽 · 경영능력 · 계열사 경영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후보자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 후 부임할 예정이다.


신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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