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우방 레저사업 본격화

◎내년부터 99년까지 3,100억 투입/제주·대구 등에 리조트단지 조성우방그룹(회장 이순목)은 내년부터 99년까지 3천1백억원을 투입, 대규모 리조트개발사업에 본격 참여하는등 사업다각화를 꾀하기로 했다. 우방은 제주도 남원읍 수망리 일대 70여만평을 36홀 규모의 골프장과 특급호텔, 전천후 물놀이시설을 갖춘 국제적 규모의 종합레저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초 사업부지가 관광지구로 지정받게 되면 하반기에 착공, 99년말까지 국제적 규모의 대단위 리조트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또 대구 우방타워랜드 1만여평 부지를 온천지구로 지정받아 모두 3백억원을 투자해 사계절 물놀이시설을 갖춘 대규모 워터파크를 조성키로 했다. 이에 앞서 우방타워랜드는 공원내 지하수 개발과정에서 발견된 온천수가 인체에 유익한 유황천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일일 공급능력이 1천7백톤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와함께 우방은 경북 영덕군 삼사리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내년 초 착공하는등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저사업에 나선다.<한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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