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車회장 독일 출장 취소

정몽구 현대車회장 독일 출장 취소정몽구(鄭夢九·사진) 현대자동차 회장이 독일 출장 일정을 취소했다. 현대차는 『鄭회장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00년 하노버 세계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30일 오후 출국하려던 출장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鄭회장은 당초 2010년 세계박람회를 여수에 유치하기 위해 유치위원장 자격으로 하노버 엑스포에 3박4일 일정으로 다녀올 예정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鄭회장은 현대건설 일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출장을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 일정을 취소했다』면서 『박람회 유치도 국가적인 대사지만 현대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5/30 20:40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