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라이프/인터넷 경매] 와와 금두경 대표 인터뷰

『머지않아 다른 인터넷 경매 사이트들도 신상품 경매와 중고품 경매 중 한가지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보는 琴사장은 『중고품을 거래하는 개인대 개인(PERSON TO PERSON)경매야말로 인터넷 경매의 꽃』이라고 말한다.琴사장은 미국에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쳤다. 미국에서 컨설팅회사에 몸담기도 했고 루슨트테크놀로지에서 일하기도 했지만 중고품이 좋아 인터넷경매에 관심을 갖게 됐다. 한국 인터넷경매시장이 걸음마 단계라는 것을 알게 된 琴사장은 지난해 한국에서 인터넷경매를 시작하기로 결심 「와와」를 오픈했다. 이미 미국에서는 사업성이 검증된 아이템이기 때문에 크게 주저하지 않았다. 『한국 인터넷시장 파악이 어렵기도 했지만 미국 EBAY가 좋은 모델이 됐다』 와와는 출발부터 톡톡튀는 선전으로 젊은층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현재 회원은 6만명정도. 지난해 말부터 인터넷경매가 네티즌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올해는 회원이 5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독특한 마스크때문에 어린왕자라는 애칭도 갖고 있지만 그는 애띤 왕자보다는 철저한 경영자로 남고 싶어한다. 『올해는 현재 인터넷 상용인구 600만명 중 10%정도가 와와를 통해 중고품을 거래할 것』이라며 『순수한 개인대 개인 인터넷 경매시장에서 와와가 50%이상의 거래량을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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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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