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새책 200자 읽기] 종교 사상·운동가 24인의 삶 外

종교 사상·운동가 24인의 삶
■ 진리는 다르지 않다(이이화 지음, 김영사 펴냄)
‘인물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 다섯번째 책으로 종교 사상가와 운동가 24명의 삶과 사상을 담았다. 주인공들은 순수한 종교인이라기 보다 질곡의 역사에서 고통받았던 민중과 함께 했던 실천적 종교가들이다. 원효 등 불교 승려와 사상가, 이지함 등 도교적 수양을 실천했던 학자들, 함석헌 등 천주교와 기독교 신앙으로 근대의 여명기에 몸을 던졌던 운동가, 최제우 등 민족종교를 세워 꺼져가는 나라를 구제했던 종교인들의 치열한 삶을 소개한다. 잘몰랐던 한글 관련 이야기
■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최경봉ㆍ시정곤ㆍ박영준 지음, 책과함께 펴냄)
562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글창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 일제 강점기 한글의 수난사 등 한글을 둘러싼 궁금증을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풀어냈다. 저자들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다음 어떤 실험을 했는지, 한글 창제 후 한글이 대중에게 파급된 경로 등을 창제부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한글관련 이야기 29가지를 소개한다. 고대 유적지 생생하게 소개
■ 고고학의 즐거움(이바르 리스너 지음, 살리 펴냄)
예루살렘 북동쪽에 위치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예리코를 시작으로 고대 마야인들의 피라미드에서 일어난 제식 현장 등 그리스ㆍ남미ㆍ아프라카ㆍ아시아의 신화와 문헌을 인용해 유적지의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사라진 선조들의 부와 영광의 시대를 기리는 한편 인류의 문화유산에 감춰진 고대인들의 심성과 신념을 이야기 한다. 우리말 올바른 활용 위한 지침서
■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이재윤 외 편저, 예담 펴냄)
‘성대묘사’ ‘풍지박산‘ ‘우뢰’… 잘못 알고 쓰는 우리말이다. 사람이나 짐승의 목소리를 흉내낼 때 쓰는 바른 단어는 ‘성대모사(聲帶模寫)’이고, 깨져 흩어지는 것을 가리킬 때는 ‘풍비박산(風飛雹散)’이 맞다. 천둥의 우리말은 ‘우레’로 종전에 쓰던 한자 우뢰(雨雷)는 더 이상 쓰지 않기로 약속했다. 총 4권으로 된 책은 우리말의 올바른 활용을 위한 사전이자 용어집으로 외래어, 한자 등 잘못 알고 쓰는 우리말을 교정할 수 있는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다. MIT 입학 등 美 유학생활 일기
■ 동주 이야기(서동주 지음, 꿈과 의지 펴냄)
연예인 서세원과 서정희의 큰딸인 저자의 유학생활 일기다. 수학을 전공으로 MIT에 입학, 와튼스쿨에 입학하기까지의 과정에서 겪었던 일을 담았다. 단순한 공부비법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에세이 작성법 등 대학 입학 서류 준비노하우까지 유학을 떠날 때 고려해야 하는 세밀한 부분까지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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