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17일 일본 가나가와현 아쓰기시 닛산 테크니컬센터에서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 69개사가 참가하는 전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부품 기업이 닛산에서 수출상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LG하우시스ㆍ코오롱ㆍ평화공정ㆍLS전선 등 국내 중견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KOTRA의 한 관계자는 "일본 자동차 업계는 최근 원가절감 차원에서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한국산 부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닛산은 국내 부품업계가 일본이나 유럽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