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대규모 매도 80선 아래로

선물시장이 외국인들의 21일 대규모 매도속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80선 아래로 밀렸다. 코스피선물 6월물은 외국인의 공격적 매도세로 장중 78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다소 줄여 지난 주말보다 1.05포인트 떨어진 79.3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2월13일 이후 최대규모인 6,460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81계약, 1,277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외국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증권 유관기관의 자금투입이 호재로 작용하며 0.24포인트의 콘탱고(선물고평가) 상태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도 41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8일째 순매수 행진을 지속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포지션 조절 차원에서 매도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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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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