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펀드] 주은투신운용, 고수익 환원목표 유기적 팀운용
주은투신운용은 모두 5개의 비과세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수탁고는 지난 10일 현재 9,735억원으로 업계 3위를 달리고 있다. 수익률은 국공채형과 채권형이 연 8.8~9.2%를 올리고 있다.
주은투신 펀드 운용은 철저한 팀 운용체계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펀드매니저와 트레이더 업무를 분리해 매니저는 시황분석 및 펀드운용전략수립, 펀드운용지시를 담당하고, 트레이더는 매니저의 지시에 따라 매매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각 매니저는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 뿐만 아니라 전체 운용자산을 대상으로 금리 위험, 신용위험과 파생상품 관리업무를 구분해 맡고 있다.
팀내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한 유기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도출된 시황판단과 위험인식 정도에 따라 매매종목 및 매매시기를 결정하기 때문에 펀드간 수익률 괴리나 위험자산 편입 등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막고 있다.
또한 주은투신은 지난해말 세계 최대의 금융그룹 중 하나인 ING그룹의 경영참여 이후 펀드운용의 선진기법 도입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주은투신은 중단기적으로 4·4 분기 이후 금융권 및 기업구조조정의 가속화로 자금시장의 혼란이 우려되고, 회사채 상환 만기 집중과 공적자금 조성을 위한 예보채 추가 발행 등이 맞물려 채권수급요인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과세펀드의 운용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끝나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금리가 안정될 것에 대비해 금리 상승시기에는 채권편입비율 및 만기를 넓히는 전략까지 세워놓고 있다.
이와함께 선물시장을 통한 헷지 운용으로 위험을 극소화시키는 전략을 병행해 금리변동 위험에 대한 수익률변동 위험을 철저히 낮출다는 구상이다.
주은투신은 비과세펀드의 가입주체가 중산층 이하의 소액 개인투자자이며 비과세혜택이 펀드 가입일로부터 3년간 유지된다는 점을 감안해 고객들에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고수익 환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철 주은투신운용 상무입력시간 2000/10/1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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